존경하는 이해관계자 여러분,
SK가스에게 2025년은 장시간 준비해 온 두 번째 엔진을 실질적으로 완성해낸 해였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LPG를 축으로 한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 위에 발전과 LNG 사업이 분명한 성과를 내기 시작하였으며, 오퍼레이션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이에 기반하여 LNG-LPG Optionality를 실행하였고, 이를 통해 당사 사업모델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UGPS를 통해 현존하는 최고 효율의 발전소임을 입증한 발전사업 외에도 LNG 터미널 사업은 안정적 운영 및 최적 재고 관리를 통해 LNG-LPG Dual 발전소의 Operation Excellence를 실현하였으며 생산과 소비, 양쪽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 엔진으로 추진 중인 주요 신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었습니다. LNG 벙커링 사업은 LNG 추진선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계약들을 체결하며 실행속도를 높였으며, 롯데SK에너루트를 통한 울산에서의 수소연료전지 20MW 사업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안정적인 가동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또한 북미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ESS 사업은 2월 상업운전을 통해 글로벌 전력수급 안정화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첫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LPG 시장의 No.1 Player로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였으며, LPG 1톤 트럭 판매 증가와 프로판 시장에서의 수송 최적화, 석유화학·산업체 장기계약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과정에서도 SK가스를 지탱할 견고한 토대가 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였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의 확장은 단순한 성장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LNG 터미널, 발전, 에너지 저장과 같은 인프라 사업은 운영의 작은 차질 하나만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K가스는 외형적 성장보다, 확장된 사업을 얼마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지속가능한 기업의 핵심 기준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반에서 경영의 기준을 강화해 왔습니다. 환경 측면에서는 2030년 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저탄소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안전과 인권을 모든 사업 운영의 전제 조건으로 두고 있습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재무·비재무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 속에서도 일관된 원칙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으나, SK가스는 평가 자체보다 경영의 결과가 신뢰로 이어지는 구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은 선언이 아니라, 매일의 운영과 판단 속에서 축적되는 신뢰를 통해 증명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SK가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당사만의 본질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파는 회사를 넘어서 스스로의 경계를 허무는 Beyond the Limits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기존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미래를 향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갈 SK가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K가스 대표이사 윤병석
